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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파손/고장 보상 서비스
리뷰어  Cetizen
등록  2010/12/07     업데이트  2010/12/07
조회수  18,192


휴대폰 파손/고장 보상 서비스


스마트폰 열풍이 불면서 고가의 휴대폰이 늘어남에 따라, 분실 및 파손 시 소비자의 위험이 더욱 증가하게 되었다. 이에 발맞춰 각 통신사에서는 기존 단말기보험을 보다 업그레이드한 관련 서비스를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통신사 및 보험사에 따르면, 현재 약 500만 명에 달하는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가운데 18.9%가 각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단말기 분실 또는 수리 보상 서비스(이하 ‘단말기 보험 서비스’)’에 가입되어 있다고 한다.

반면, 약 4500만 명에 달하는 일반 휴대폰 사용자들의 동 서비스 가입 비중은 채 2%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머니투데이. 2010.10.08) 그렇다면 스마트폰 대비 일반폰 사용자들의 ‘단말기 보험 서비스’ 가입이 적은 이유는 무엇일까? 그 주요 원인들을 하나씩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단말기 보험 서비스가 통신사의 전유물이라는 데 있다. 즉, 통신사를 통하지 않고서는 서비스에 가입할 수 없다. 둘째, 신규 또는 기변을 통해 새 휴대폰 구입 후 30일 이내에만 가입할 수 있다는 점이다. 셋째, 스마트폰과 같이 고가의 휴대폰을 약정 할부로 구입하여 사용하지 않는 경우, 서비스 가입에 따른 경제적 실익이 높지 않았다는 점이다. 넷째, 많은 고객들은 본인의 휴대폰에는 분실이나 파손 등, 이른바 사고가 일어나지 않을 거라는 막연한 믿음을 갖고 있다. 따라서 그러한 사고에 대비하여 비용을 지불하고 보험에 가입하는 것을 아깝게 여긴다.

그렇다면 각 통신사별로 제공하는 단말기 보험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SKT의 폰세이프, KT의 쇼폰케어, LG U+의 폰케어 플러스가 있으며, 이외에도 코리아포사이트주식회사라는 회사에서 제공하는 AS플러스라는 서비스가 있다.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단말기 보험 이외에 별도의 회사에서 제공하는 단말기 보험은 다소 독특하다고 할 수 있겠다. 통신사의 단말기 보험과 코리아포사이트 주식회사에서 제공하는 AS플러스는 어떤 특징이 있는지 세티즌 리뷰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자.
 
AS 플러스 서비스?
 
‘AS 플러스 서비스’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제조사 무상 AS 범위를 벗어난 휴대폰 AS 시 수리 비용을 보상해 주는 수리 비용 전문 보상 서비스이다. 국내에서는 아직 그 예를 찾아 보기 힘들지만 미국이나 유럽의 경우 ‘연장 보증 서비스’(Extended Warranty Service)란 이름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제조사 무상 AS 기간 이후에 발생하는 고장 및 파손 건에 대해 보상해 주는 서비스라고 할 수 있겠다. AS 플러스 서비스도 이러한 ‘연장 보증 서비스’의 일종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럼 왜 AS일까? 사실 기존 통신사 단말기보험은 분실에 대한 보상 위주로, 수리에 대한 보상은 사실 구색 갖추기에 불과했고, 실질적인 보상 내용이나 절차 또한 고객의 기대에는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이러한 배경에는 분실 경우가 고객의 불편 및 손해액이 훨씬 더 큰 것도 이유가 있지만, 우리나라 휴대폰 제조사의 AS 특성 상 실질적으로 AS에 따른 고객 피해 및 불편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 저변에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실상을 보면, 2009년 기준으로 휴대폰 사용자의 약 5%가 분실 경험이 있는 반면 AS를 약 25%로 AS의 비율이 현격히 높음을 알 수 있다.
 
 휴대폰 파손/고장 보상 서비스 [/THUMB]

(그래프 1. AS 경험자 비율-12개월 이상 사용자 대상: 마케팅 인사이트 2009)
 
또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구매 후 1년 이내일 경우 대부분 무상으로 AS를 받는 것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12개월 이상 휴대폰 사용자들 대상의 조사 결과 약 37%의 사용자들이 유상으로 AS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휴대폰 파손/고장 보상 서비스 [/THUMB]

(그래프 2. 유상 AS 경험자 비율-12개월 이상 사용자 대상: 마케팅 인사이트 2009)
 
마지막으로 유상 AS 고객 중 수리비가 비싸다고 생각하는 고객이 전체의 약 65%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휴대폰 파손/고장 보상 서비스 [/THUMB]

(그래프 3. 유상 AS 경험자 비용 민감도-12개월 이상 사용자 대상: 마케팅 인사이트 2009)
 
종합해 보면 휴대폰 분실에 비해 파손 또는 고장 등으로 AS를 받는 빈도가 훨씬 높으며, 상당수의 고객은 생각보다 비싼 비용을 지불하고 수리를 받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통신사 단말기 보험 VS AS 플러스 서비스
 
기존에 서비스를 제공하던 통신사의 단말기 보험은 그 혜택이나 구성이 비교적 비슷한 편으로 새롭게 나온 AS플러스의 서비스와는 다소 차이가 있는 편이다. 이에 기존 통신사 단말기 보험과 AS 플러스 서비스를 비교해보는 방식으로 알아보도록 하겠다.
 
1)서비스 가입
 
구분
기존 단말기 파손 보험
AS 플러스 서비스
가입대상
각 통신사 고객
휴대폰 이용자 전체(단, 아이폰 제외)
가입기간
신규 or 기변 후 30일 이내
제한없음
 
기존 단말기 보험은 각 통신사 고객이 해당되며, 신규나 기변 후 30일 이내에 가입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 AS 플러스 서비스는 통신사 및 보험사와 관계 없이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서비스로 가입 대상 및 기간의 제한이 없다는 점이 눈에 띈다. 즉, 국내에서 휴대폰을 사용하는 사람은 누구나 사용 기간에 제한을 받지 않고 가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고 위험이 높다는 이유로 외면 당해 온 중고폰도 제한 없이 가입할 수 있다는 점 또한 돋보이는 부분이다.
 
2)서비스 이용료 및 보상 한도
 
구분
기존 단말기 파손 보험
AS 플러스 서비스
연 이용료
24,000원
9,900원
보상한도
100,000~300,000원
200,000원
 
월 이용료를 살펴 보면 AS 플러스 서비스의 이용료가 통신사의 약 40% 수준으로 낮은 편이다. 보상한도는 20만원으로 일부 통신사 대비 낮게 책정된 측면이 있으나 낮은 이용료를 고려해보면 적당한 수준이다.
 
3)보장하는 사고 유형
 
구분
기존 단말기 파손 보험
AS 플러스 서비스
파손
O
O
침수
O
O
고장
X
O
 
일반적으로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단말기 보험 서비스’의 경우 본인 과실에 의해 발생한 휴대폰 파손 또는 침수에 따른 수리비 발생 시에만 보상금을 지급한다. AS 플러스 서비스의 경우 AS를 받아 실제 본인 비용을 부담한 경우 그 원인에 관계 없이 보상해 준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4)자기 부담금
 
구분
기존 단말기 파손 보험
AS 플러스 서비스
자기부담금
10,000~50,000원
5,000~10,000원
 
고객들의 불만이 가장 집중되는 자기부담금을 살펴 보면 기존 단말기 파손 보험의 경우 10,000원에서 50,000원 사이로 책정되고 있다. AS 플러스 서비스는 최소 금액이 5천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자기부담금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경미한 사고의 경우 수리비가 5만원 내외로 적게 나오는 경우 자기부담금 공제 후 보상 받을 수 있는 금액이 아주 적거나 심지어는 없게 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에서 AS 플러스 서비스의 경우 자기부담금을 최소화함으로써 수리 비용에 관계 없이 고객이 실질적인 보상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한 점이 돋보인다.
 
5)종합
 
이상의 내용을 종합하면, AS 플러스 서비스는 통신사의 단말기보험 서비스의 혜택에서 벗어 나 있는 고객들을 위한 대안적 서비스로 기존 통신사 서비스가 가지고 있던 한계점들을 적절히 보완해주는 서비스로 생각된다. 각 통신사별로 제공하는 단말기 보험들이 보상금액으로는 높은 편이나, 가입의 문턱이 있다는 점을 생각해본다면 AS 플러스 서비스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AS 플러스 서비스 운영 회사
 
AS 플러스 서비스의 운영 회사는 ‘코리아포사이트주식회사’로 아주 생소하긴 하지만 KT에서 쇼폰케어 서비스를 도입하기 이전인 2003년 11월부터 2009년 10월말까지 6년 간 ‘단말기 안심보험’을 운영한 경험이 있는 모바일 프로텍션 전문 기업이라고 한다.

회사 담당자에 따르면 동사는 세계적인 휴대폰 프로텍션 서비스인 Asurion(www.asurion.com)의 한국 자회사로 국내외에서의 서비스 운영 경험 및 그 동안 접수된 다양한 고객의 소리를 토대로 하여 신규 가입자만이 아닌 휴대폰 이용자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서비스 개발에 고심한 결과 AS 플러스 서비스를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마치며
 
이상의 내용을 종합하면, AS 플러스 서비스는 통신사의 단말기보험 서비스의 혜택에서 벗어 나 있는 고객들을 위한 대안적 서비스로 기존 통신사 서비스가 가지고 있던 한계점들을 적절히 보완해주는 서비스로 생각된다. 각 통신사별로 제공하는 단말기 보험들이 보상금액으로는 높은 편이나, 가입의 문턱이 있다는 점을 생각해본다면 AS 플러스 서비스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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